식대·휴가·조퇴·CCTV: 알바가 헷갈리는 “이건 권리인가요?” 6가지

2026-10-01 업데이트·약 7분

밥값은 원래 주는 건지, 알바도 유급휴가가 있는지, 사장님이 CCTV로 지켜보다가 전화하는 게 괜찮은 건지. 물어보기는 애매하고 검색하면 말이 다 달라요. 자주 헷갈리는 여섯 가지를 법으로 정해진 것과 매장 재량인 것으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알바 식대는 법적 의무가 아니고, 근로계약서나 채용 공고에 적혀 있을 때 지급 의무가 생겨요.
  • 5인 이상 매장에서 주 15시간 이상 일하는 알바는 한 달 개근 시 유급휴가 1일이 발생합니다.
  • 방범용 CCTV를 직원 근무 태도 감시에 쓰려면 동의가 필요하고, 임금은 매월 정해진 날에 지급해야 해요.

한눈에 보기

항목법적 의무핵심
식대없음계약서에 적혀 있으면 줘야 함
유급휴가(연차)5인 이상 매장만주 15시간 이상 · 한 달 개근 시 1일
조퇴일한 시간만큼 지급주휴수당에는 영향 없음
CCTV 감시목적 외 사용 제한근태 감시용으로 쓰려면 동의 필요
월급일매월 정한 날 지급하루만 늦어도 위반
주급의무 없음합의하면 가능

① 식대: 법으로 정해진 건 없어요

식사나 식대를 줘야 한다는 법은 없어요. 근로계약서나 채용 공고에 적혀 있다면 그때는 줘야 하는 임금이 됩니다. 공고에 ‘식사 제공’이라고 써 놓고 안 주면 약속 위반이에요. 식대는 월 20만 원까지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② 유급휴가: 5인 이상 매장이라면 알바도 있어요

연차휴가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매장에만 적용돼요. 조건을 채우면 알바도 받습니다. 주 15시간 이상 일하는 사람이 한 달을 개근하면 유급휴가 1일이 생기고, 1년을 채우면 15일(근무 시간에 비례)이 생겨요. 쓰지 못하고 그만두면 수당으로 받습니다.

5인 미만 매장

  • 연차휴가 없음
  • 쉬는 날은 무급
  • 주휴일은 있음(주 15시간 이상)

5인 이상 매장

  • 1개월 개근 시 1일
  • 1년 근무 시 15일(시간 비례)
  • 미사용분은 퇴사 시 수당 정산

③ 조퇴: 일한 만큼 받고, 주휴수당은 그대로

아파서 일찍 간 경우 일하지 않은 시간의 임금은 나오지 않아요. 다만 조퇴와 지각은 결근이 아니라서 그 주 주휴수당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반대로 손님이 없다는 이유로 사장님이 일찍 보낸 것이라면, 5인 이상 매장에서는 그 시간에 대해 평균임금의 70% 이상을 휴업수당으로 받을 수 있어요.

④ CCTV로 지켜보다 지적하는 것

매장 CCTV는 보통 방범과 시설 안전을 위해 설치해요. 이 목적으로 설치한 CCTV를 직원 근무 태도를 감시하는 데 쓰는 것은 목적 외 사용이 될 수 있고, 그러려면 직원 동의가 필요합니다.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지금 휴대폰 보지 마”라고 연락하는 것은 문제가 될 소지가 커요.

  • CCTV에는 설치 목적·촬영 범위·관리자를 적은 안내판이 있어야 해요.
  • 음성 녹음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탈의실·휴게실처럼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큰 곳에는 설치할 수 없어요.

⑤ 월급이 하루 밀렸어요

임금은 매월 1회 이상, 정해진 날짜에 줘야 해요(근로기준법 제43조). 하루만 늦어도 원칙적으로 위반입니다. 다만 하루 이틀 지연으로 바로 진정을 내기보다, 먼저 언제 들어오는지 문자로 확인해 기록을 남기세요. 지연이 반복되거나 길어지면 임금체불 진정 대상이 됩니다.

⑥ 주급으로 받을 수 있나요

법은 ‘한 달에 한 번 이상’만 정하고 있어서 주급도 가능해요. 다만 사장님이 응할 의무는 없고 합의 사항입니다. 급여 주기를 바꾸기로 했다면 계약서에 지급일을 다시 적어 두세요.

사장님이라면: 적어 둔 대로만 지키면 돼요

식대, 휴가, 급여일은 대부분 ‘계약서에 뭐라고 썼는가’에서 분쟁이 시작돼요. 공고와 계약서에 적은 조건을 그대로 지키고, 급여일은 고정하세요. CCTV는 방범 목적으로만 쓰고, 근무 확인은 출퇴근 기록으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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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법령

2026-10-01 기준으로 정리한 일반 정보예요. 개별 사안은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고용노동부(1350)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알바 식대는 무조건 줘야 하나요?

법적 의무는 없어요. 근로계약서나 채용 공고에 식대·식사 제공이 적혀 있다면 그 내용대로 줘야 합니다.

Q. 알바도 유급휴가를 쓸 수 있나요?

5인 이상 매장에서 주 15시간 이상 일한다면 한 달 개근 시 1일의 유급휴가가 생겨요. 5인 미만 매장에는 연차휴가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Q. 사장님이 CCTV로 실시간 감시하는 건 불법인가요?

방범 목적으로 설치한 CCTV를 직원 감시에 쓰는 것은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이 될 수 있어요. 직원 동의 없이 근무 태도 감시에 활용하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Q. 알바 월급이 하루 늦게 들어왔는데 신고할 수 있나요?

정해진 날에 주지 않은 것은 위반이에요. 다만 실무적으로는 먼저 지급일을 문자로 확인하고, 지연이 반복되거나 장기화되면 진정을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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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법률 자문이 아니에요. 개별 상황은 관련 법령과 고용노동부 안내,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